삼성전기 (162,500원 ▲7,600 +4.91%)는 지난해 4/4분기에 해외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9628억원 매출과 743억원 영업이익, 512억원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1.3% 증가했으며, 이는 2002년 2/4분기 이후 최근 5년 동안 분기 기준 최대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와 64% 증가했다.
또한 매출과 관련 거래선 재고조정 등에 따른 12월 약세로 회로기판과 칩부품, 광(OS)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평판디스플레이 전원공급장치(파워)와 모터 등 고주파(RF)부문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삼성전기측은 “회로기판과 MLCC, 카메라모듈 등 3대 핵심제품군 매출을 지난해 2조1000억원에서 올해 2조6000억원으로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간으로 매출 3조5190억원, 영업이익 1683억원을 기록, 2006년 대비 각각 10.8%와 42.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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