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16분 현재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5.72%(1250원)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장중 한 때 2만18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대만 반도체 업체인 프로모스가 다음달 설 연휴를 전후해 2주간 감산키로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최성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감산 결정으로 2월 생산량이 절반 정도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D램 경기 회복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