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김영세 만나 한국의 美 입었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1.17 11:00
글자크기

디자이너 김영세 'T-라인' 컨셉 적용..백화점서만 판매

LG전자가 디자이너 김영세씨와 한국적인 미와 현대적 감각을 더한 '디오스 모노블랙'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686리터 용량의 프리미엄 홈바 적용 모델로 판매가는 260만원대이며 주요 백화점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2006년부터 '꽃의 화가 하상림'의 작품을 적용한 데 이어 '트렌드를 창조하는 이노베이터 김영세' 디자인을 적용한 '디오스 모노 블랙(R-T691GHT)'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오스 모노블랙'은 김영세의 'T-라인(LINE)' 컨셉을 기반으로 거울처럼 반짝이는 모던한 블랙 컬러, '스와로브스키'가 조화를 이뤄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T-라인'은 태극 문양을 선의 미학으로 모던하게 풀어 낸 김영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MP3플레이어 등 디지털 기기를 비롯 미국 ACME社 사무용품, 패션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는 "한국적 디자인 'T-라인'이 주방의 대표 가전인 냉장고에 처음으로 적용돼 또 하나의 가전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또 '도어 아이스 메이커'를 적용, 냉동실 내부에 있던 제빙기를 도어 부분으로 이동시켜 냉동실 용량을 17리터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맞춤보관시스템'에는 야채, 육류, 곡류 등 식품 종류에 따라 별도 보관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내부에 누런빛을 냈던 일반 전구보다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LED 조명을 채택해 전력 사용량 및 온도변화를 줄였다.

LG전자 DA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LG전자는 아트 디오스를 비롯해 가전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디오스, 김영세 만나 한국의 美 입었다"





LG전자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