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남북관계 특별상황때 특임장관 활용"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8.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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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7일 "남북관계에 특별한 사항이 발생하면 특임장관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당선인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남북관계는 전방위 대처가 바람직하다는 게 당선인과 인수위의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남북 관계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며 전방위적 협력관계가 돼야 통일의 길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외교부와 통일부 통합을 두고 협상용 카드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통일부 존치는 협상 카드가 아니고 원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겟다는 게 인수위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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