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현대重 등 낙폭과대주 '반등'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1.17 09:57
글자크기

외인 매도타깃 종목 반등시도…외인은 계속 '팔자'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낙폭이 컸던 종목들 위주로 반등세가 뚜렷하다. LS전선 (108,600원 0.00%),금호산업 (3,210원 ▼30 -0.93%) 등 펀더멘털 변화없이 외부악재로 인해 하락했던 종목들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인의 매도타깃이 되며 크게 하락했던 조선주들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7.44% 하락했던 LS전선은 2.5%반등했고, 전일 4%하락하며 나흘연속 추락했던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도 2.27%올랐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도 나흘간의 하락행진을 마감하고 반등했다.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면서 6일 연속 하락했던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도 5%전후로 반등했다.

조선·철강·IT 업종에 대한 매도수위를 높였던 외인들은 이날도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장 후 1시간만에 1200억원의 코스피주식을 순매도했고, 물량 대부분을 개인들이 받아내는 모습이다. 기관도 소폭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