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브랜드 첫 적용단지인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김포 고촌 힐스테이트'가 오는 4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 입주로 지난 2006년 가을 첫 선을 보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 기존주택시장에서 본격적인 브랜드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사업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단지내에 1만6000평에 달하는 고촌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인근에 천둥 근린공원까지 약 3만여평의 자연공원이 자리하는 등 '친환경인증 최우수 등급'의 자족형 생태타운으로 꾸민다. 특히 오는 2011년까지 단지 주변에 15만명 주민을 수용하는 358만평 규모의 김포신도시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하나의 장점은 격조높은 아파트를 지향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따라 고품격으로 꾸민 단지 외관이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 색채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가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첫 적용했다. 역시 세계적 건축입면 디자인사인 홍콩 LWK사의 모던클래식 입면디자인을 적용, 명품아파트로서의 차별화를 꾀했다.
현대건설 김인수 전무는 "입주자는 전망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변 경관을 언제든 둘러볼 수 있다"며 "외관상의 미려함과 함께 입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생태친화형 유비쿼터스 단지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