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아모레퍼시픽,매수↑..中사업 성장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1.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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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과 해외 사업의 흑자전환 등을 감안해 아모레퍼시픽 (137,900원 ▲200 +0.15%)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목표주가도 83만원에서 95만원으로 높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2개월간 주가가 하락하면서 동종 업체보다 낮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는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아시아시장의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아모레퍼시픽의 성장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현지법인은 지난해 흑자전환되면서 지난해 133억원을 기록했던 지분법평가손실은 내년에 21억원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내 소비 성장 가속화는 향후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확대로 이어지고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제품 영업 전략과 연계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영업에서도 안정적인 시장점유율과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점 채널의 매출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최근 런칭한 전문점 한방 브랜드 한율은 올해 약 400억원의 신규 매출이 예상되고 휴플레이스의 효율성 개선도 전문점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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