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태안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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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이 태안군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및 FP(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금호생명 자원봉사자들은 15일 태안군 구름포 해안에서 유출된 기름띠 제거 작업에 참여한 후 일반참여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급식을 지원해주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금호생명은 지난달 28일에도 최병길 사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금호 스탠바이' 자원봉사단 중 1차로 100명이 태안군 개목항에서 기름 제거활동을 펼친데 이어 이번에 2차 봉사단을 구성한 것이다. 금호생명 자원봉사단은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태안에서 거주하며 굴 양식과 염전 및 근해어업을 주 생활 터전으로 삼다 피해를 당한 금호생명 계약자는 138명으로 파악됐다"며 "금호생명은 피해를 당한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 유예조치와 함께 전직원이 피해자 가족 돕기 사랑의 모금 운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생명, 태안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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