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추락…코스피, 낙폭 30p 넘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15 13:10
조선株 동반 급락…STX조선 고점대비 반토막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또 다시 무너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8500원(4.84%) 급락한 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내내 약보합에 머물던 현대중공업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하락률이 5%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주식수는 2만919주에 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6.59% 급락한 바 있다. 전날 외국인은 현대중공업만 481억원이 넘게 내다팔았다.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조선주들도 대체로 약세다. 현대미포조선은 6.97% 하락하고 있고 STX조선은 7.25% 급락하고 있다. 특히
STX조선 (0원 %)은 지난해 11월 7일 고점(8만1800원)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은 4.52%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30.91포인트(1.75%) 하락한 1734.7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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