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 특사단 첫 출국..특사 외교 시작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8.01.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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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후쿠다 총리 예방..기업인 간담회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일본 특사단이 15일 오전 11시경 항공편으로 일본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명박 당선인은 지난 11일 4개국 특사단 접견에서 재일교포의 지방참정권 문제와 법적 지위문제에 대해 잘 얘기해 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어 주목된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고오무라 외상과 면담을 하는 것으로 방일 일정을 시작한다. 저녁에는 모리 전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다.



방일 둘째 날인 16일에는 총리 관저에서 후쿠다 총리를 예방하며 곧이어 마치무라 관방장관을 면담하게 된다. 오후에는 자민당을 방문한다.

이어 셋째날인 17일에는 한국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조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일본의 전경련 겪인 경단련이 주최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공명당 대표인 오오타 대표와 면담한다.



특사단은 이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권철현 전여옥 의원, 윤덕민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자문위원, 외교부 김재신 동북아시아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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