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국정원 조직개편은 새 원장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8.0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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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브리핑] 국정원 조직개편ㆍ벤처기업 간담회 관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는 15일 국정원 인사와 조직개편은 신임 국정원장이 부임해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실에서 "국정원 조직개편과 관련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인수위 정무분과에서는 (국정원 조직개편과 관련) 어떤 계획도 수립한 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 부대변인은 브리핑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특수조직으로 일반 정부와 같이 조직개편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국정원 업무보정들은 원장이 책임지고 할 일"이라고 말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



오늘 오후 3시에 새 정부의 큰 공약중 하나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벤처기업인들과 인수위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벤처기업은 우리 사회 신성장 동력의 한 원천이고 민간투자 활성화의 원천이기 때문에,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간에서 18명, 인수위원 9명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참여 벤처기업은 최휘영 NHN 대표, 백종진 벤처기업협회 회장, 배희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18명이 참석한다.


한 가지 분명히 해둘 것이 있다. 국정원 조직개편과 관련해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인수위 정무분과에서는 어떤 계획도 수립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과도 무관하게 국정원 인사ㆍ조직개편은 신임 국정원장히 부임해 처리할 것이라고 정무분과에서 알려왔다.

추측보도는 국민들에게 혼선을 빚을 뿐만 아니라 새 정부가 정부운영의 밑그림 그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협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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