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조직이 슬림화되는 과정에서 공무원에 대한 수요도 적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공무원 수를 당장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감소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그런 방안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채용을 전면 중단하거나 어떤 극단적인 조치를 써서 줄이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내에 발표될 예정인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늦지 않은 시간에 결론을 내리라고 본다"며 "국민들과 여러 관계 당사자들이 많은 의견들을 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검토에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