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외인 매도 공세 지속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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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순매도 전환…美반등 영향 제한적

코스피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반등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1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06%) 내린 1764.77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코스피시장은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가 멈추지 않고 프로그램 마저 순매도를 기록함에 따라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상승폭과 하락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6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지난 3일이후 9일째 순매도중이다. 기관투자가는 2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5898억원의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는 47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기계업종이 1%이상 오르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도 0.87%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2.05%, 1.00% 상승중이다. 두산중공업도 1.86% 오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3%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필립스LCD의 최대주주인 LG전자도 2.08% 상승중이다.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0.19% 상승중이고 포스코는 1.49% 오르고 있다. 전날 6%이상 급락한 현대중공업은 0.65% 오르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338개, 내리는 종목은 329개다.


LG디스플레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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