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임직원 태안 기름제거 작업동참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8.0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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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유웅석 사장(앞줄 오른쪽)과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원유 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SK건설 유웅석 사장(앞줄 오른쪽)과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원유 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SK건설은 지난 14일 유웅석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일대에서 실시한 이날 방제작업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한달간 자체적으로 모은 수건과 헌옷 등을 이용, 돌과 바위에 묻은 기름을 직접 닦아내고 고여있는 기름을 수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회사 플랜트 구매팀 현종우 부장은 "아직도 이렇게 많은 곳이 오염돼 있다는 사실과 태안을 찾은 많은 자원봉사자에 놀랐다"며 "하루빨리 태안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오는 28일에도 100여명의 임직원이 태안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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