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 설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1.14 18:33
글자크기
SK건설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하노이 지사를 통해 토목과 건축, 플랜트 사업 수주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 부동산 경기 타개를 위해 모색하고 있는 해외 부동산 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진출한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중점 경영 목표로 선포, 세계 각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지사 설립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지사 또는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건설시장의 보완시장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이번 하노이 지사 설립을 통해 신규 수주는 물론이며 새로운 사업 모델들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