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회장과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CI변경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태제과 5810억원, 크라운제과 (5,950원 ▲40 +0.68%) 3300억원 등 총 1조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해태제과가 400억원, 크라운제과가 200억원 등 총 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태제과는 또 지난 2001년 이후 7년여 만에 회사 CI를 변경했다. 지난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된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해태제과의 기업공개 일정과 관련해 신대표는 “최근 삼성증권과 우리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공모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중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회장은 또 올해중 고객들을 초청해 '톡페라'(Talk+Opera)와 국악전 등을 선보이는 등 문화경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영달 회장은 “해태제과의 새 CI선포는 그동안의 구태를 벗고 새롭게 비상하는 해태제과를 완성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해태제과와 그룹 전체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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