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외인 vs 기관 '호각세'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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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 악재에 민감한 외국인과 저가매수에 적극적인 기관투자가가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호각지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0포인트(0.43%) 내린 1774.57을 기록중이다.



해외에서 악재들이 쏟아지면서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반면 외국인의 매도 공세도 만만치 않다.

외국인은 949억원의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667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5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818억원의 매수 우위다. 비차익거래도 9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둔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소폭 약세인 반면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0.58%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은 2.69% 하락중이고 포스코는 0.56% 하락하고 있다.

신흥증권 인수 MOU를 발표한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보합을 보이고 있고 SK텔레콤은 1.86% 상승중이다.


오르고 있는 종목은 264개, 내리는 종목은 385개다.

LG디스플레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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