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지난해 세계시장에 명품 휴대폰 바람을 일으켰던 프라다폰에 실버 색상을 입힌 ‘프라다폰 인 실버(모델명: LG-KE850)’를 유럽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라다폰 인 실버’는 본체를 비롯해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가죽 케이스, 이어폰, 제품 박스 등 패키지 전체를 실버 색상으로 구성해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LG전자는 ‘프라다폰 인 실버’에 터치스크린으로 문자메시지 사용이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을 구현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프라다폰은 지난해 3월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에서 첫 출시된 이후 600유로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에서 7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이번 실버 색상의 프라다폰을 통해 명품 휴대폰을 경험하고 그 진가를 인정한 전세계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