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장마감 기준으로 고시한 3년물과 5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각각 12bp 하락한 5.73%, 5.84%를 기록했다.
금통위에 대한 우려감을 떨쳐낸 가운데 은행채 수급이 현저하게 좋아지는 분위기다. 은행채 수급이 좋아지면서 그 동안 시장을 강하게 압박했던 은행 자금난 관련 재료에 대한 우려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 시장참가자들은 그 동안 강하게 시장을 압박했던 은행권 자금부족 문제 해소에 주목하며 강세장을 따라갔던 것으로 보임. 은행채 다소 공급자 우위환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수신 증가하고 있고 주식은 연일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음.
- 또 어제 금통위 결과가 향후 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결론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도 강세 기조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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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은행 채권딜러는 “금통위에 대한 우호적인 해석, 은행권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 강한 선물 매수세가 맞물리며 금리 낙폭을 키웠다”고 전함.
- 이틀간 빠른 금리 하락으로 속도조절 관점에서 우려하는 목소리 있지만 추가적인 금리하락 가능성을 점치는 기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
외국계은행 채권딜러는 “콜대비 스프레드 정상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 스프레드가 60bp인 점을 감안해 본다면 추가적인 강세 여지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함.
- 더군다나 국내 기관 아직도 ‘곳간’ 비어있는 곳 많은 것으로 관측
은행권 채권매니저는 “빠른 속도의 강세에 머뭇거리다가 매수타이밍을 놓친 기관들이 많다”며 “아직도 ‘곳간’이 비어있는 곳은 상당하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