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낙폭 확대…6%↓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1.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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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800선 밑으로 하락반전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3150원(6.78%) 떨어진 4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의 이구택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CEO 포럼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심이 있다"며 "정확히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매각될 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올해 계획한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76% 늘어난 6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큰폭으로 올라온 데다 현 시점에서의 인수가 얼마나 시너지를 낼 지 투자자입장에선 의문"이라며 "주가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화증권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포스코와 중복되는 사업분야가 없는 만큼 인수가격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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