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증시가 2분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낸 뒤 3분기에는 전고점을 돌파하는 추세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미국 중장기채권의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경기회복을 알리고 있다"며 "6~11개월정도의 시차를 두고 증시도 상승세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말부터 경기불안으로 단기채권 금리가 장기채권 금리를 웃도는 '-'상황이 막을 내리고 금리차의 '+'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경제는 내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경제성장률(GDP)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김 부사장은 "기업이익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효과가 2분기부터는 증시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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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소비자'로서의 파워는 하반기중 서서히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김 부사장은 전망했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전후로 중국의 소비력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IT 등 한국 주력수출업종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