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株 무더기上…LPG 허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1.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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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민생안정과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경차와 하이브리드카에 LPG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뉴인텍 (563원 ▲4 +0.72%), 필코전자 (2,130원 ▲25 +1.19%), 한국성산 (3,195원 ▲505 +18.77%) 등 하이브리드카 부품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의 삼화콘덴서 (33,900원 ▲100 +0.30%), 삼화전기 (44,900원 ▲2,900 +6.90%), 삼화전자 (3,000원 ▲35 +1.18%)도 상한가다.



이같은 급등세는 인수위가 하이브리드카에 LPG사용을 허용키로한 정책 수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산업자원부는 전날 민생안정과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경차와 하이브리드카에 LPG 사용을 허용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하이브리드 차에 오는 2015년까지 LPG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관련 부처의 의견을 종합할 방침이다.


뉴인텍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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