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침체되지 않을 것"-IMF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1.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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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수드 아메드 IMF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침체 우려가 전보다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시장을 진정시키고 주택침체 여파를 완화하는 등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노력이 시기상 적절했고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발간된 세계경제전망에서 지적한 경기하향 리스크가 현실화 됐다"며 "경제 성장 전망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IMF는 지난해 11월 고유가와 신용경색 여파로 2008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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