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PR매물,코스피 압박 '혼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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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익도 순매도…기타법인 순매수 축소도 영향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07%) 오른 1847.02를 기록중이다.

오전 한때 1855.07까지 올랐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차익매물은 2300억원에 달하고 비차익도 955억원의 매도 우위다. 차익매도 규모보다는 그동안 꾸준히 유입된 비차익 매수가 적어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간 100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였던 기타법인도 352억원의 순매수에 머물고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타법인이 비차익거래를 통해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기타법인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지켜온 1등 공신으로 이날 순매수 규모가 적어 지수가 강한 흐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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