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초청수술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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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대 길병원은 10일 후원기관과 함께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4명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심장병을 수술해줬다고 밝혔다.

밀알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행사는 현지 협력병원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수술받은 어린이들은 지난해 12월 10일 입국, 수술과 처치를 받고 10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이태훈 길병원장은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에 보람을 느낀다"며 "고통을 참고있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천의과대 길병원은 매년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현지 의료봉사와 초청수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퇴원을 앞두고 의료진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퇴원을 앞두고 의료진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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