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는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조문을 왔으며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도 조문을 다녀갔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예법에 따라 빈소를 지키지 않는 대신 자주 빈소를 들리고 있으며 빈소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등 4형제와 구훤미, 구미정 씨 등 자매가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LG가는 미국에 유학중인 구본무 회장의 아들 구광모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일가들에게 조문을 위해 귀국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LG가는 각계에서 보내 온 화환도 사절하는 등 이번 장례를 검소하고 조용하게 치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