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전개발 희망기업 신청하세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1.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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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라크 석유부로부터 통보...이달 31일까지 신청서 제출

이라크 석유부(www.oil.gov.iq)가 향후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는 9일 "이라크 유전개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경우 지난 5년간의 유전 개발 사업 참여 실적과 납세 증명, 재무 상황 및 법률 소송 실적, 기술·훈련 측면 등의 상세한 자료를 별도의 문서로 작성해 등기우편이나 공식 대리인을 통해 이라크 석유부에 제출하면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라크 석유부는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외국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 자격 심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향후 이라크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이번 등록 기간 내에 반드시 관련 서류를 첨부해 등록해야 한다는게 외교부 설명.

외교부 관계자는 "이라크 유전 개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들도 개별적 또는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라크 석유부에 등록해 향후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세 사항은 이라크 석유부 석유계약담당부서([email protected])에 문의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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