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화학 (402,500원 ▲11,500 +2.94%) 관계자는 "폭발한 제품을 수거해 원인 규명을 할 방침"이라며 "공신력을 기하기 위해 제3의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종전 사례와 달리 별다른 큰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데다 피해자가 직업상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기자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 한가운데서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할 뻔했던 것. 다행히 가방 부분에서 발화 현상을 목격한 기자가 노트북을 들고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해 3/4분기 국내 노트북PC 시장은 삼성전자가 30% 초반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LG전자는 20%대 초반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