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바이오신약·태양광발전 신성장산업"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8.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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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발전성이 있는 성장동력 산업으로 메모리반도체, 휴대폰, LCD, 자동차, 조선의 5개 분야가 선정됐다. 신성장동력산업으로는 바이오신약, 태양광발전이 뽑혔다.

산업은행은 9일 '기술차별화를 통한 주요 성장동력산업 강화전략' 보고서를 통해 중점 육성이 필요한 성장동력 산업과 이에 대한 강화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경쟁력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휴대폰, LCD, 자동차, 조선의 기존 분야는 '탁월' 또는 '우수'로 평가됐다. 반면 하이브리드 자동차ㆍ쇄빙선 등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바이오신약, 태양광발전은 '보통' 또는 '취약' 단계로 R&D투자에 의한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따라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모리반도체 등 기존 산업은 기술차별화를 통한 후발개도국의 기술격차 유지, 기술융합을 통한 신규 산업 창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신성장산업의 발굴과 육성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고서는 성장동력 산업의 선정기준으로 기존 산업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 중에서 세계 시장 확장성ㆍ무역수지 흑자 규모ㆍ타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굴 산업은 고성장 산업 중 기술경쟁력 확보 및 대규모 수익 실현의 가능성을 주안점으로 삼았다.

보고서는 "국내외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후발 개도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기존 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産銀, "바이오신약·태양광발전 신성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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