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코프, 최대주주 지분문제 급락세 지속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1.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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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코프 (745원 ▼30 -3.87%)가 최대주주의 채무문제가 불거지면서 올들어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엔디코프는 오전 10시46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210원(14.90%) 떨어진 6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약세 행진이다. 엔디코프는 지난 연말만 하더라도 1만75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870억원이 넘던 시가총액은 채 열흘이 안돼 560억원대로 떨어졌다.

엔디코프의 약세는 올들어 불거진 최대주주의 채무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엔디코프가 최대주주인 김정대 NTC카자흐스탄 회장의 채무변제 지연으로 경영권 양도설까지 흘러나왔다. 엔디코프측은 재무변제가 지연된 것일 뿐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가 하락은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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