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라빚 비율을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33.4%에서 2012년 내 30% 이하로 끌어내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민영화될 공공기관이 확정된다.
당초 이 당선인은 2009년 예산에서 24조원(10%)을 절감, 10조원 만큼 세금을 줄이고 14조원은 신규 공약 사업에 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GDP 대비 33.4%인 국가채무를 대통령 임기 내 30% 이하로 개선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공약에서 국가채무 규모를 현재의 300조원 수준에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DP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가채무 규모를 동결할 경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낮아진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재정 부담 요인인 공적연금과 보증채무, 공기업 부채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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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올해 상반기 중 공공기관 민영화 방안을 확정해 대상 기관과 민영화 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획처의 인수위 보고에서는 또 정부의 경상경비 절감 및 조달방법 개선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