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7일째 순매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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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최장기간 연속 순매도…차익 7일째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7일째 지속됐다. 2년만에 최장기간 연속 순매도다.

8일 코스피200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린 231.60으로 마감했다.

이날 저가는 230.25로 전날에 이어 230선을 유지됐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날 689계약을 내다팔면서 7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말에서 2006년초(2005년 12월22일~2006년 1월3일)에 걸친 8일 연속 순매도이후 최장 기간 연속 순매도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에 6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바 있다.

선물의 지속적인 매도는 그만큼 하락장에 대한 전망이 우세하다는 증거다.



외국인의 매도로 베이시스 개선이 더디게 이뤄졌다. 마감 베이시스는 1.26포인트, 괴리율은 -0.51%였다.

차익 프로그램은 7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규모는 513억원으로 잦아들었다. 반면 비차익거래로는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841계약 증가한 8만4967계약이고 거래량은 19만6779계약으로 20만계약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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