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소강…투신 6일만에 매수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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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혼조세…지주사 강세

코스피시장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투신업계는 6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27%) 내린 1826.23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5조2510억원.

이날 코스피시장은 전날 급락세를 딛고 반등 출발했다. 하지만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종일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717억원(오후 3시 20분 현재)을 내다팔면서 나흘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30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특히 투신업계는 63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6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줄었다.

프로그램은 30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513억원의 매도에 불과했다. 비차익거래는 483억원의 순매수로 7일째 매수 우위다.



신정부의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지주회사가 강세를 보였다. LG (84,700원 ▲100 +0.12%)는 5.54% 올랐고 SK (207,000원 ▼12,000 -5.5%)는 4.70% 상승했다. GS는 5.79% 상승 마감했다.

제네시스 신차발표회를 가진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0.88% 상승했다. SK에너지는 4.76% 올랐고 신세계는 2.23% 상승했다. LG필립스LCD는 0.80%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0.58% 내렸다. 실적발표를 앞둔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1.10% 하락했고 현대중공업은 2.60% 떨어졌다. SK텔레콤은 1.56% 내렸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1%대의 약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349개, 내린 종목은 444개다.

LG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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