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육 개혁과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 "새로운 게 아니고 이미 나와 있는 것을 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5개 정당의 원내 대표 등 지도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정부가 정치적 목적이나 당리당략으로 하는 것은 앞으로 일절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조직법 등 관련 법안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 의회에 먼저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한 아직 확정이 안 돼 말씀 드릴 수 없는데 기능 조정할 것은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김진표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이 정부 조직 개편이 가져올 파장과 교육 개혁 이후 빚어질 혼란 등에 대해 지적한 데 대해 "정부 조직이나 교육 문제는 지난 20년간 이미 안이 나와 있다. 역대 정권에서 해 온 게 있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새로운 것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