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해외 투자자 과격노조 가장 우려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8.01.08 11:09
글자크기

노동부 업무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는 8일 오전 10시부터 노동부로부터 비정규직 문제 해법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주호 간사위원은 이날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해외투자자들이 국내에 투자하려 할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이 불안정한 노사관계와 과격한 노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간사위원은 "경제살리기가 이명박 정부의 큰 과제인 만큼 해외투자자들이 중요한 면이 있다. 노사 관계가 중요하다. 그것을 지적한 것"이라며 "노동부 업무보고는 그런 차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일자리는 경제 활성화 되면 늘어나지만 고용창출을 해야 하는 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비정규직 문제도 중요한 민생 문제"라며 "다양한, 사회 고용취약 문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이런 업무들이 이명박 정부에서 제대로 자리 잡아서 노사문제와 일자리 창출문제, 고용취약계층, 보험 문제 등을 해결할 것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 노동부측에서는 정종수 노동부 홍보실장, 송영준 고용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인수위측에서는 이주호 간사위원, 조재정 전문위원, 이영호 실무위원 등이 동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