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약업 주요 이슈 캘린더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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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플라빅스 소송 결과 주목할 만

올해 제약업계에서 일어나게될 굵직한 이슈들은 무엇일까?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올해 제약업 주요 이슈 캘린더를 내놓았다. 포지티브리스트의 시행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타결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업종에는 굵직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포지티브리스트의 시행으로 신제품의 보험 등재가 어려워졌다면 올해 본격 시행될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경제성평가로 기존 품목의 약가 인하 및 퇴출이 제약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약에 이어 전문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의무화로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과 특허법원의 ‘플라빅스’ 판결과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경제성 평가 결과로 인한 관련 시장의 변화 양상도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라고 꼽았다.

다음은 굿모닝신한증권이 꼽은 2008년 제약업 주요 이슈



△1월
-6차 약가재평가 시행 : 항생제 등 주력 품목 포함돼 사상 최대 규모의 약품비 절감
-‘플라빅스’ 2차 판결 : 특허법원의 판결결과에 따라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 변화
- 의약품 품질관리 투자금 세액공제 시행 :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

△2월
- 편두통치료제 시범평가 결과 통보 : 기등재의약품 정비 방안에 대한 정부의 의중 파악

△4월
- 의약품 제조·허가 분리 : 생산시설 없이도 의약품 허가 가능, 바이오 벤처 주목


△5월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결과 통보 : 평가 결과에 따라 4000억원 대의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변화

△6월
-기등재의약품 정비 본격 시행 : 고혈압치료제 등 6개 약효군 3784품목 경제성 평가 실시



△7월
- 전문의약품 품목별 GMP 의무화 : 전문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GMP 의무화로 투자 불가피

△8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평가 : 평가 결과에 따라 성분명 처방 확대 실시 가능

△9월
-7차 약가재평가 대상 공고 : 고혈압치료제 등 7차 약가재평가 대상 공고



△11월
-포괄수가제 시범 사업 : 보험공단 일산병원을 대상 3개월 동안 포괄수가제 실시

△12월
-7차 약가재평가 품목 확정 : 7차 약가재평가 품목 확정

<주> 실제 시행시기는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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