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작년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5월 브라질을 방문해 브라질 의회 헤난 깔레이로스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추가 건설과 현지업체와 철광석 장기 공급계약등으로 브라질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2조4000억원~2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부회장은 "작년에 영업이익 2조4000억~2조5000억원으로 이익률 5.5%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올해 현대기아차의 매출 목표는 70조2000억원이며 현대차의 영업이익률 목표는 8%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수익성 측면에서 일본은 엔화약세고, 미국 달러화도 약세로 환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토요타와 혼다, 닛산이 중국과 미국에서 가격을 낮춰 어려움을 겪었는데, 원가절감을 넘어 원가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