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60%) 오른 1863.90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5조4969억원으로 새해들어 가장 많다. 특히 금요일임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의 활기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호가때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나흘만에 상승마감했다. 무자년 3거래일만에 첫 상승 마감이었다. 전날 지수는 동시호가때 일부 매물로 약보합으로 마감한 바 있다.
기관은 668억원의 순매도(오후 3시30분 기준)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79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7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의 선택적 매수로 중형주가 1.58% 올랐고 대형주는 0.63% 상승했다. 소형주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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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6.67% 급등했고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은 7.97% 오르면서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1.44%, 2.70% 올랐으나 SK에너지는 3.54% 내렸다. 삼성중공업은 1.03% 하락했고 현대차도 0.85% 떨어졌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하이닉스는 각각 1.28%, 0.81% 하락했고 LG필립스LCD도 2.02% 떨어졌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각각 1.51%, 3.42% 내린 반면 우리금융은 1.07% 상승 마감했다.
대주주 지분 매각 계획을 공시한 신흥증권 (9,220원 ▲120 +1.32%)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반면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한화증권 (3,505원 ▲80 +2.34%)은 하한가 가까이 추락했다.
오른 종목은 400개, 내린 종목은 38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