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무자년 내내 약세…PR 매물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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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매도액 거래대금 20% 넘어…대형주 약세

코스피시장이 또 하락중이다. 나흘째 하락이고 무자년 새해 들어 내내 약세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0.62%) 내린 1841.2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승 출발했으나 고유가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프로그램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됐다.



프로그램은 12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매도금액만 1849억원에 달한다. 거래대금 8240억원의 20%가 넘는 수치다.

프로그램 영향으로 기관은 82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3억원, 714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에 시달리는 대형주는 0.74% 하락하고 있다. 중형주는 0.19%, 소형주는 0.04% 하락하는데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0.92% 하락하고 있고 LG필립스LCD는 2.13%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1.03% 상승중이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0.90%, 1.52% 약세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0.80% 상승중이다.


국민은행 (0원 %)과 신한지주는 각각 1.20%, 2.21% 내리고 있으나 우리금융은 3.22% 상승중이다.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보합세고 현대차는 1.13% 떨어지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285개, 내리는 종목은 366개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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