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공천을 일부러 늦출 필요도, 또 무리하게 빨리 하는 것도 맞지 않다"는 자신의 원칙론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공천을 어디 밀실에서 해서도 안 되고, 또 의도적으로 시기를 미루거나 당겨서도 안된다"며 "1월 10일경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아주 공명정대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의 인적 쇄신론에 대해선 "어떤 계획을 세워 놓고 사람을 무조건 얼마를 친다 하는 그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이회창 전 총재의 신당 창당과 그의 대구 출마설에 대해 "정당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철새지만, 이유 없이 지역구를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철새"라고 지적하고 "(이 전 총재가) 그런 판단은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