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운하는 새만금이나 남해안 개발과 같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론수렴 절차 등 준비기간 1년, 공사기간 3년 등 4년이면 (대운하 건설 기간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운하의 추진 방식과 관련 "특별법이 일을 수월하게 추진할 방편이다"며 "(대운하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걸쳐 있고 정부, 시·도의 역할도 걸쳐 있는 만큼 특별법이 없으면 해 나갈 수 없다. 대운하도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 같은 데 4곳에서 (대운하) 투자의향서를 보내온 게 있다"고 말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외자유치 작업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경선 과정부터 이 당선인의 대운하 공약에 관심을 보여 온 네덜란드계 DHV사와 운하 강국인 독일 업체, 두바이계 펀드를 포함한 중동 자본이 대운하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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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팀장은 국민적 동의없는 대운하 추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충분히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라면서 "전문가 심포지엄도 생각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면 보완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운하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 찬성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운하 공사 기간과 관련해 임기 내 공사완료 가능성을 물은 질문에 "그렇다"고 자신하고 "여론수렴 절차 및 사전 환경타당성 준비에 1년, 공사기간 3년 등 4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