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명박株, 이틀째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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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관련주들이 이틀 연속 동반 강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전날에 비해 급등세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개별종목의 강세는 여전하다.

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증시에서는 특수건설 (5,750원 ▼30 -0.52%), 이화공영 (2,650원 ▼65 -2.39%)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가운데 삼목정공 (28,650원 ▲800 +2.87%), 홈센타 (1,008원 ▼6 -0.59%), 동신건설 (20,800원 ▲300 +1.46%)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10% 이상 오르고 있다.



또 이 당선자와 대주주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천개발 (714원 ▲64 +9.8%)리젠 (1,204원 ▼9 -0.74%)도 각각 12%, 7% 이상 상승세다.

이 당선자의 사돈의 사촌기업인 효성ITX (12,780원 ▼20 -0.16%)는 9% 이상 급등하고 있고, 한국타이어 (16,850원 ▼150 -0.88%)는 소폭 하락세다.



이 당선자의 정책 수혜주로 거론되는 업체들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만금 개발 수혜주로 꼽히는 케이아이씨 (1,172원 ▼6 -0.51%)가 5% 가량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케어) 관련주인 이수유비케어 (3,990원 ▲130 +3.37%)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이 당선자는 최대 40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한반도 대운하, 새만금 개발, 과학비즈니스 도시 건설 등 3대 역점 국책사업을 외국자본과 기업, 금융기관의 투자자금을 모아 '3각 민자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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