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히며 "해운.무역, 조선.기계, 플랜트.건설, 에너지의 4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원개발형 사업 개발을 늘리고 해외 현지법인의 독자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는 "서브프라임 문제, 중국경제 버블 위기, 달러 약세,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위기 관리와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의 가시적 발전에 도취되지 않고 주어진 목표에 충실히 임하여 “꿈과 미래가 있는 월드베스트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