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한규환 부회장 사임(상보)

현대모비스 는 한규환 부회장이 사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2005년 9월에 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부회장 임기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2년 6개월간 부회장직을 맡은 만큼 후진을 위해 자리를 비워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사임한 한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현대모비스는 종전 정몽구회장, 한규환 부회장, 정석수 사장 3인 공동 체제였으나 이번에 정몽구 회장, 정석수 사장 2인 대표 이사 체제로 바뀐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전체를 총괄하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사실상 정석수 사장이 단독 경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