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속적 수익창출 기업 될 것”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8.0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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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사장 신년사 통해

LG이노텍 허영호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창출역량 강화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적 추진 ▲목표지향 실행력 강화 등 올해 추진할 3대 경영과제를 밝혔다.

허 사장은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큰 축을 수익체질 강화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 “지속적 수익창출 기업 될 것”


이를 위해 허 사장은 우선 고객가치 창출역량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LG이노텍이 보유한 핵심기술력과 고객가치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제안 연구개발(R&D)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고객맞춤 마케팅활동’을 전 제품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어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휴대단말기(모바일)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자동차전자장치(전장)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기술과 제품, 시장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각 사업별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지위 확보로 수익창출과 지속성장이 담보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끝으로 목표지향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성과지표(KPI) 등 목표관리시스템을 개인단위로 세분화해 적용함으로써 LG이노텍 고유의 역량강화 및 목표달성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사장은 “임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지난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한편, 월 매출 1500억원 돌파라는 신기록을 내기도 했다”며 “아울러 미래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전장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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