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 "실천적 경제방향 제시해달라"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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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제연구소장 간담회 개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일 경제연구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28일 재계 총수들과의 만남에 이어 이 당선인이 당선 후 두 번째 갖는 경제계 인사들과의 자리.

간담회는 '2008년 경제전망과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실천적인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전문기관이 사명을 갖고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등 4개 정부출연 연구원장이 참석한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박우규 SK경제연구소장, 현오석 국제무역연구원장 등 6개 민간 경제연구소 책임자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측에서는 사공일 국가경쟁력특위 위원장, 맹형규 기획조정 분과 총괄간사,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 곽승준 기획조정 분과 인수위원 등이 참석하고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과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도 동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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