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기업실적 발표 관심-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1.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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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미국의 신용경색 리스크와 이로인한 미국 소비경기 위축 우려감,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확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반기를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완화, 하반기 이후에는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친기업 성향의 신정부 출범으로 기업들의 투자확대 움직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의 펀더멘털적 측면의 뒷받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초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변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외부여건에 연동, 출렁거리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연초 지수자체의 의미는 다소 줄어들 것이지만 실적발표, 전망에 따른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업별 실적변수에 초점을 맞추는 바텀업식 접근이 보다 유리하며 조선 철강 등 기존의 산업재와 소재주에 대한 메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주와 증권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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