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발전 발표 여파, 유가 상승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12.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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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제 유가는 이란의 핵발전 발표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45센트 오른 배럴당 96.45달러까지 상승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역시 77센트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상승세는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지난주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암살로 불거진 지정학적 불안이 30일 이란이 내년 중순 원자로 가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층 강화됐다.



올해 유가는 57%라는 사상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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