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철우 롯데百 대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7.12.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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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도전 정신 강조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는 '창조와 도전(Creative & Challenge)'을 2008년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기존 위상에 안주하지말고 세계무대에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지금이야말로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기존의 위상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향해, 세계무대를 향해 달려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고객중심의 명품매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철우 대표는 "좋은 상품으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것은 우리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과제이며, 이것을 집약한 것이 '명품매장 만들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섬김의 경영' 정신으로 고객을 섬기고, 협력회사와 동료사원을 섬기고, 직원을 섬길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신뢰받는 백화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고자 하는 것이며 여러분과 섬김의 경영을 함께 실천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8년 경영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비장한 각오'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철우 대표는 "고유가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소비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상황도 우리에겐 부담스러운 요인"이라며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비장한 각오와 어려움을 헤쳐나가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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