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과반의석,선진 대한민국 위해 꼭 필요"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12.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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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의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는 "국민보다 앞서 걱정하고, 국민보다 나중에 누리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초지일관(初志一貫)할 것"이라며 "기필코 경제를 살려내 서민들의 고통과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과반의 안정의석 확보는 새정부가 선진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라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역동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활기찬 새 시대를 열어갈 대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고, 뜻 하시는 일마다 다 잘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8년을 맞는 감회는 유달리 각별합니다. 국민들께서 압도적 지지로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켜 주셨습니다. 10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뤄주신 큰 뜻,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일해 기대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60년간, 우리는 산업화, 민주화의 빛나는 위업을 이뤄냈습니다. 이제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아 선진화를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부민강국(富民强國)의 희망 공동체, 선진 일류국가로 우뚝 세워야 합니다.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의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국민보다 앞서 걱정하고, 국민보다 나중에 누리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초지일관(初志一貫)할 것입니다.

기필코 경제를 살려내 서민들의 고통과 시름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화해와 통합의 리더십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일하는 정당, 깨끗한 정당, 일신우일신 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과반의 안정의석 확보는 새정부가 선진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입니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역동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적극적인 동참만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어깨를 펴고,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뛰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강 재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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